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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고혈압 예방하는 올바른 식습관은?

입력 2020-03-18 17:00:02 수정 2020-03-18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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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고혈압 증후군이란 임신 전에는 없던 고혈압이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임신부의 7~8% 에서 일어나는 질환으로, 단백뇨의 동반 없이 임신 20주 이후에 최고 혈압140mmHg 이상 또는 최저 혈압 90mmHg 이상인 상태일 때 임신성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임신성 고혈압은 주로 비만인 경향이 있는 사람, 고령 출산, 원래 혈압이 높았던 사람, 쌍둥이 임신, 지병이 있는 사람 등이 비교적 걸리기 쉬우며, 태아의 발육부전을 일으키거나 조산 등의 위험을 줄 수 있으므로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는 등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나트륨 섭취를 줄여 저염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나트륨이 혈관에 있으면 주변의 체액을 끌고 와 혈압이 더욱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국인의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하루 3,890mg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 섭취량의 약 2배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음식을 할 때 조미료는 적정량을 계량해 쓰는 것이 도움이 되며, 저염 간장을 쓰거나 면 종류를 먹을 때는 스프를 덜어내는 등 염분을 적게 섭취하도록 하면 좋다.

나트륨이 특히 많이 함유된 레토르트(카레, 짜장, 국수) 식품, 훈제육류(햄, 베이컨), 어육류 통조림(참치, 연어), 짠 과자, 장류, 소스(고추장,된장, 굴소스), 절임 식품(피클, 올리브) 등의 섭취는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이 가정식보다 더 짜고 조미료가 더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외식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외식을 하게 됐을 때는 건강식, 저나트륨 메뉴를 선택하도록 한다. 스프보다는 샐러드를, 후식으로는 과일을 선택하고 음식을 주문시 소스를 적게 뿌리거나 따로 담아 달라고 말하면 나트륨을 적게 섭취할 수 있다.

집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국물요리는 싱겁게 만들고, 간장에 조리는 대신 삶거나 데치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소금 대신 마늘이나 양파, 생강 등으로 맛을 낸 천연 양념을 활용하거나
겨자, 후추, 허브, 식초 등의 향신료로 맛을 보충하도록 한다.

칼륨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칼륨은 혈압 상승을 방지하고 식이섬유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 잡곡,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은 우유, 요거트, 콩, 멸치, 굴, 아몬드, 땅콩, 깻잎, 브로콜리, 미역, 김 등이다. 아몬드, 땅콩, 우유, 통밀, 바나나, 닭가슴살 등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아보카도, 오렌지, 호박, 오이, 양배추, 당근, 감자, 고구마, 표고버섯 등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이외에 적절히 체중을 관리하고, 혈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주도록 한다. 또 몸에 피로가 쌓이면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세끼를 잘 챙겨먹는 등 균형 잡힌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8 17:00:02 수정 2020-03-18 17:00:02

#식습관 , #임신성 고혈압 , #나트륨 섭취 , #임신부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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