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취학을 앞둔 아동 3천여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은평구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아동 3,120명이다.
마스크는 25일까지 1인당 2매씩 통장이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동들은 감염에 취약하고 발병 시 더 위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사회 감염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주민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해 노인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에 나누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