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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학까지 버텨야"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족돌봄휴가 비용 신청 급증

입력 2020-03-20 14:50:13 수정 2020-03-20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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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한 각 학교들의 개학이 4월 초로 늦춰진 가운데 가족돌봄휴가를 내고 지원금을 요청한 건이 지난 19일에만 약 36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노동부에 접수된 가족돌봄휴가 비용 신청은 1만3228건이었다.

고용부는 무급휴가인 가족돌봄휴가에 대해 1인당 5일 이내 하루 5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 만 8세 이하 혹은 만 1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나흘 동안에만 1만 건을 넘길 정도로 신청자가 폭증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대한 신청금 지원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3-20 14:50:13 수정 2020-03-20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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