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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퉁퉁' 붓는 부종 대처법

입력 2020-03-23 17:00:02 수정 2020-03-23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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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에는 얼굴이나 손, 다리가 붓는 부종이 흔하게 생긴다. 부종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거나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므로, 미리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보통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커진 자궁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리나 발목이 붓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체액이 다리 쪽에 정체 돼 부종이 심해지므로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틈날 때마다 발가락이나 다리를 움직이는 등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가급적이면 왼쪽으로 눕도록 한다. 왼쪽으로 누우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태아에게 산소 공급도 원활히 할 수 있다. 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잘때도 쿠션 등에 다리를 받히고 자면 좋다.

가벼운 운동도 부종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져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저녁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3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몸을 풀어주면 좋다. 밤에는 야식을 피하고,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한다. 부종 예방에는 오이나 호박, 채소, 생선, 견과류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10~15분 정도 족욕을 하면 긴장과 피로가 풀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정도로 맞춰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한다.

평상시 활동할 때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이나 신발 등은 착용하지 않도록 하며, 하지 부종이 심할 경우 취침 전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임신 후기의 가벼운 부종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거나 분만 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임신중독증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해보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23 17:00:02 수정 2020-03-23 1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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