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와 임신출산육아 서비스 제공 인력에게 마스크 11만8000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27일까지 임신부 1만 4000여명에게 각 7매, 산후조리원 종사자 600여명에게 각 3매, 산모신생아 도우미 600여명에게 각 3매, 기타 공동육아나눔터 등 육아서비스 제공인력 92명에게 각 5매를 지급한다. 총 1만 6000명에게 11만 8000여매가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아이돌보미 1015명에게도 마스크를 각 10매씩 배포했다.
각 시설 종사자는 해당 시설을 통해 마스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인천시 마스크 지급 지침에 따라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군, 구등을 통해 미리 지급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임신부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과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확인 후 직접 수령할 수 있으며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임신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한 출산 및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