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감자 농가를 살리기 위해 기획한 '핵감자' 완판에 대한 감사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외식업계 불황, 개학 연기 등으로 폐기 처분에 놓인 강원도 감자가 14일 만에 20만여 상자가 팔려 매진된 데 따른 감사 인사다.
최문순 지사 트위터를 통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매일 준비된 물량이 1∼2분 안에 동이 났다.
해당 이벤트는 강원도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참가 할 수 있으며, '감자의 꿈'으로 4행시 댓글을 등록하면 된다.
내달 6일 추첨해 200명을 선발, 강원도 캐릭터인 '범이&곰이' 인형세트와 튤립 10송이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6일 "이번 강원 감자 팔아주기에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