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새학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뉴얼은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전에 수업이 재개될 상황을 가정해 제작됐다.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상황과 학교교육과정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과 대응 방법을 담고 있다.
내용은 ▲수업 재개 준비 사항 ▲학생 등·하교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시 대응 수칙 ▲업무 영역별 대응 방안 ▲교무학사 운영과 교직원 복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등하굣길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반영했다.
매뉴얼은 교육청 내부 소통망을 통해 1500여건의 교직원 의견을 수집해 제작했다.
도관계자는 "수업 재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대한 반영해 학교가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뉴얼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바로지원서비스'에서 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