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역사박물관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 외국인, 나눔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30여개 1,200여 회에 달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기존의 서울역사박물관대학 강좌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편한 '박물관 유물로 보는 서울Ⅲ-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보물들'은 성인 프로그램이다. 최근 2년간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표 강좌를 재구성해 선보인다.
청소년과 가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수험생들이 집에서 역사 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집콕! 박물관콕! 퀴즈콕!'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수능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조선시대와 근대, 현대 편 등 총 6편의 시리즈를 풀며 역사공부도 하고 박물관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전차 381호 및 「안녕! 전차 381호」교구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제공)
가족 대상 '안녕!전차381'호에서는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 381호(등록문화재 제467호)를 원격으로 관람,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차의 역사와 근대 문화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외국인 대상 역사, 문화 강좌인 '세뮤-예올 렉'도 특별 개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든지 접속해 볼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교육신청을 할 경우 수료증 및 교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