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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개학하나?" 정부, 개학여부 오는 31일 공식 발표

입력 2020-03-30 17:46:23 수정 2020-03-30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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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개학일(4월 6일)에서 추가 연기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이르면 오는 31일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교육부는 4월 6일에 유치원과 모든 초중고교가 개학을 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개학이 어려울 경우 대안으로 온라인 개학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27일에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발표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조치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은 아닌데다 고등학교의 경우 입시에 중요한 학생부 기재 문제도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로서는 올해 수능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입시를 고려해 고등학교 3학년이 내달 6일 우선 온라인 개학을 하고 순차적으로 온라인상에서 개학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추가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3-30 17:46:23 수정 2020-03-30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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