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항균 소재를 사용한 육아용품에 눈길이 간다. 아이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그만큼 신경이 더 쓰이는 게 사실. 안전소재로 부모에게 안심육아를 선사하는 육아용품을 추렸다.
▲ 부가부 앤트
2020 네덜란드 ‘베이비 이노베이션 그린 어워드’에서 수상한 부가부 앤트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이음 부분을 나사로 연결하여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제품 수명이 다한 후에는 부품의 8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멜란지 패브릭, 회전 바퀴 등에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리사이클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으며, 패키지에도 플라스틱 폼 사용을 제한했다.
컴팩트한 폴딩이 가능해 휴대하기 편리하며 접은 상태에서 캐리어처럼 끌고 이동할 수 있어 복잡한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유용하다. 앞바퀴와 후면 프레임에 장착된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해 승차감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베이비 이노베이션 그린 어워드 : 환경에 영향을 덜 주기 위해 생산과정에서 진보적인 조치를 취하는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 네덜란드 트레이드 저널 ‘베이비월드’ 전문가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가격 73만원~
사용 연령 신생아~15kg(국내기준), 22kg(유럽기준)
▲ 오르빗베이비 오르빗G5
아기의 피부가 닿는 모든 시트에 유럽 친환경 마크 ‘에코텍스 표준*(Oeko-Tex Standard®)’ 인증을 받은 유기농 소재를 사용하여, 유해물질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너시트에는 메모리폼을 적용해 아기의 체형 및 자세에 따라 유연한 반응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편안한 착석감은 물론, 수면 시 아이가 포근하고 안락하게 잠들 수 있게 도와준다.
오르빗G5는 세계특허 ‘스마트허브’ 기술을 탑재해 베시넷-카시트-유모차 사이의 자유로운 호환과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쿼드쇼크(Quadshock) 서스펜션’으로 흔들림증후군 없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선사한다.
*‘에코텍스 표준(Oeko-Tex Standard®)’은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섬유제품의 인증 시스템으로 각종 중금속, 표백제, 알러지성 염료 등 광범위한 유해물질 100가지를 검사하는 친환경 국제인증이다.
가격 159만5000원(멜란지 라인), 155만 5000원(커스텀 라인)
사용 연령 신생아~36개월(~15kg 권장)
▲ 순성 듀클 핀
회전형 카시트로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패브릭 전체를 항균 처리했다. 카시트 전체 충격 흡수제로 EPP(Expanded Polypropylene)를 적용해 완충 기능을 강화했다. EPP는 식품 용기로 쓰일 만큼 안전한 무독성의 친환경 소재로 내구성과 충격 흡수력, 복원력이 뛰어나 자동차 부품과 헬맷에도 사용된다.
3단계 이너시트, 풀 사이즈 선쉐이드를 탑재해 신생아부터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상하 축 운동 ISOFIX인 액셜픽스를 적용해 카시트가 차량시트에 더욱 밀착되도록 하여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수평으로 장착돼 아이가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가격 60만원
사용 연령 신생아~18kg(신생아~5세)
▲ 다이치 원픽스 360 프리미엄 블랙
신규 컬러가 추가된 2020년 신제품이다. 항균 원단을 사용해 폐렴,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 번식을 99.9% 차단하는 국내 대표 항균 카시트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을 통해 포름알데히드, 카드뮴 등 유해 물질이 없는 안심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최적의 배면각도인 150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한 손으로도 쉽게 회전시킬 수 있다. 프리미엄 충격흡수 완충재는 탑승하는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적용했다.
또한 다이치는 ‘프리미엄 블랙’ 라인 외에도 100% 유기농 순면을 적용한 ‘오가닉’라인과 더불어 너도밤나무 추출 섬유를 활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는 ‘모달’라인도 갖추고 있다.
가격 78만원
사용 연령 3~18kg 권장(신생아~5세)
▲ 블랑101 토이클리너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인 자연 유래 성분(쌀, 보리, 옥수수 등 곡물 발효)만을 사용했다. 물세척이 어려운 유아용품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EWG 그린 등급으로 분류되는 성분만을 사용했다. 어린이용품 전용으로 공인받은 이 제품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했다. 아울러 피부 저자극 시험에서는 사용 후 30분과 24시간 경과까지 자극도 0.00을 기록해 연악한 아기 피부와 예민한 성인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 1만5000원(350ml)
사용 연령 전 연령
▲ 뉴나 트리브
원자재 발주부터 상품 제작, 라벨 부착 등 전 공정을 국제환경규격(ISO 14001) 인증 시설이 완비된 친환경 공장에서 생산한다. 유럽 화학 안전 규정인 ‘REACH AND EN71’과 미국의 CPISA(미국 소비자제품안전법) 기준을 따라 환경호르몬 불검출 원단을 사용했고, 플라스틱과 메탈 등 타 소재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
더불어 민감한 아이 피부를 고려해 자극이 적은 천연 소재 ‘오코텍스’ 인증 원단을 적용했다. 그 중에서도 트리브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메리노 울 시트를 사용한다. 이는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고 내연성이 뛰어나다. 가벼우면서도 디럭스급의 안전성을 보이는 절충형 유모차로 트래블 시스템도 탑재했다.
가격 104만원
사용 연령 신생아~22kg
▲ 바즐 유아섬유탈취제
전 성분을 공개하기로 유명한 친환경 브랜드 바즐은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섬유에 묻은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식중독 원인균인 대장균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 난치성 감염 및 피부염 원인균인 녹농균을 99.9% 제거한다는 사실을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을 통해 입증했다. 탈취제의 주요 화학 성분인 에탄올 대신 옥수수 전분 유래 성분을 사용해 안전하다. 알러지 유발 물질을 일체 배제한 ‘알러지 프리’향을 적용해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용량(300ml)보다 많은 500ml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격 1만2000원(500ml)
사용 연령 유아부터(반려동물 용품도 사용 가능)
▲ 블랑101 포밍 핸드워시
환경 보존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자연 유래 성분의 핸드워시다. 펌핑하자마자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나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완벽한 클렌징을 돕는다. 코코넛 열매와 오일에서 추출한 식물 세정 성분을 사용했다. 정제수보다 다마스크장미꽃수가 더 많이 함유돼 촉촉한 보습을 공급하며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건조함을 예방하며 유해균의 침입을 막는 pH 5.5의 약산성 제품이다. 20가지 걱정 성분 무첨가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 1만2000원(280ml)
사용 연령 전 연령
▲ 베베숲 센시티브 엠보싱 물티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11가지 성분 불검출 인증을 받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자연유래 레이온 원사와 도톰한 두께의 엠보싱 원단을 사용해 아기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다. 국내외 공인 시험기관의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한 안전한 물티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로우스위트블루베리, 오렌지, 스위트아몬드열매 추출물을 함유해 수분과 영양을 더했다. 연구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베베숲이 직접 총괄해 사용자인 부모에게 믿음을 준다.
가격 2만900원(80매 캡 10팩)
사용 연령 전 연령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