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출산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에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30일 '제주도 인구정책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생산연령 인구확충, 저출산 대응, 고령화대응, 인구정책기반 구축 등의 인구정책사업과 전략적 홍보를 대응 전략으로 내세웠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도는 2021년부터 둘째아 이상 가정에는 소득에 상관없이 5년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거비 1500만원, 교육비 1000만원, 5년 만기교육적금 지원, 전기차 구입 보조금 1000만원지원 등' BIG3 Happy I' 정책을 마련했다.
도는 현재 둘째아이 출산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정책은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진행된다.
또한 다자녀가정 자녀에 대한 공무원 시험 가산점 부여도 장기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