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6억1,000만원으로, 400개소의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 임시휴원으로 아동이 감소한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아동보육료 1인당 20만원, 1곳당 월 상한액 200만원까지 2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받고 있으며, 조만간 관련 내용 안내 사항이 공지된다.
또한 시는 농촌지역 민간 가정 어린이집 39곳에 차량운행비 25만6,000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린이집 운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영유아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성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