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해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임신부에게 마스크 3만장을 배부한데 이은 추가 지원으로, 이를 위해 시는 마스크 1만 5천장을 확보했다.
시는 임신부 주소가 확보된 3천682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마스크를 발송한다. 주소가 확보되지 않은 임신부에게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나눠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를 받지 못한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을 갖고 오는 7일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아 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배송은 3일에서 4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