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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 실시

입력 2020-04-03 09:10:47 수정 2020-04-03 0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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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2020년 돌봄 공동체 지원 사업'에 이달부터 착수한다.

이 사업은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된다.

사업 공모 결과 ▲서울(구로구 마포구) ▲강원(원주시) ▲대전 ▲세종 ▲전북(전주시 완주시) ▲광주(동구, 서구, 남구) 등 총 10개 시군구가 선정되었다. 유형별로는 품앗이형 4개, 마을공동체형 4개, 주민경제조직형 2개다.

품앗이형은 지역의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기반으로 한 돌봄 활동 부모 자조 모임이며, 마을 공동체형은 마을 공동체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 활동을 하는 공동체다. 주민 경제조직형은 비영리 민간 단체, 협동 조합, 마을 기업, 자활 기업, 사회적 기업 등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돌봄 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모집하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해당 지역의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돌봄 공동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돌봄 공동체 추진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에서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03 09:10:47 수정 2020-04-03 09:10:47

#돌봄공동체 ,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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