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봄을 맞아 활동량이 많아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1,754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분야는 시설분야인 조합놀이대, 그네, 바닥재, 회전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대상이다. 놀이기구 파손여부, 구조물 변형여부,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놀이시설 안전관리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주택단지, 도시공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제1단계는 관리주체 자체점검, 2단계는 관리감독부서 표본점검, 3단계는 전문가 및 시구 합동 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예산이 필요해 즉시 시정 조치가 불가한 시설은 임시 폐쇄조치 및 신속한 보수 등 안전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며,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