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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슬기로운 집콕생활' 위한 콘텐츠 제공

입력 2020-04-03 14:00:02 수정 2020-04-03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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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가생활의 부족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가정을 위해 놀이와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가족놀이, 가정원예(홈가드닝), 장시간 실내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법 등 '슬기로운 집콜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참여하는 1,000여 가정에 토마토와 상추 등 모종과 흙, 화분, 설명서 등이 담긴 가정원예 키트를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가족관계를 증진시키고 정서적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후기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지역 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통합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가족갈등을 겪고 있는 개인,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가정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문화 정보와 가족갈등 해소를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힘든 시기에 가족이 더욱 건강하게 결속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4-03 14:00:02 수정 2020-04-03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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