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어린이박물관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생활이 많아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집놀이 챌린지는 돌봄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준비한 것으로, 박물관 측은 박물관 교구재를 활용한 총 15종의 교육키트 500개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픈한다. 이미 앞서 2회차에 걸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신청 30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특히 집놀이 챌린지 교육 키트는 고양시 대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방문이 어려운 가족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박물관 직원이 각 가정으로 배송해주기도 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집놀이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다채로운 교육 키트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신나게 놀고 탐색하며 지친 마음의 위로를 받고 공감의 정서가 회복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