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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학원·교습소 운영 중단 요청

입력 2020-04-08 13:48:14 수정 2020-04-08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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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난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학원과 교습소 등에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

만약 불가피하게 문을 열어야 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국한됐었다. PC방, 노래방, 학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담당했었다.

김강립 재난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학원과 유흥시설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학원, 교습소 등이 운영을 하려면 강사와 학생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학생 사이 최소 1~2m 간격을 둬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고 관리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08 13:48:14 수정 2020-04-08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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