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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루 사망자 수 최다…1800명 목숨 잃었다

입력 2020-04-08 16:03:11 수정 2020-04-08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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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막심한 미국에서 7일(현지시간) 하루 사망자 수가 사태 발발 이후 가장 많은 1800명 이상으로 기록됐다.

오늘 이전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4일이었으며 1344명이 숨졌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확진자 수는 39만 9886명으로 40만 명에 육박한다. 사망자 수는 1만2907명으로 보고됐다.

한편 이날 지역 별로는 뉴욕 시의 사망자가 731명으로 가장 많았다.

뉴욕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지속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이다.

다만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 환자 입원율 지표로 파악할 경우 확산세 둔화의 신호가 포착된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입원율은 사망자 통계에 선행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곡선이 평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뉴욕주 시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고 집 안에 머물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주지사는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계속해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4-08 16:03:11 수정 2020-04-08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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