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리언니가 새롭게 찾아온다.
어린이 방송국 캐리TV는 봄 개편에 앞서 자사의 대표 크리에이터인 '캐리언니'로 뮤지컬 배우 김신비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대 캐리언니로 활동한 김정현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캐리TV에서 하차한다. 김정현은 "그간 어린이 팬들로 인해 무척 행복했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대와 3대 캐리언니는 4월 한 달동안 함께 활동할 예정이며 이후 5월부터는 새 캐리언니가 단독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3대 캐리언니가 된 김신비는 호원대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정식 데뷔는 10일 라이브로 중개되는 '캐리TV 라이브 콘서트'에서 한다.
김신비는 "조카가 수십명인 대가족의 화목한 분위기에서 살고 있다"며 "순수하고 따듯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