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설치 사업에 참여할 시·군 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돌봄시설 운영모델을 만들어 지역 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돌봄 시설들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통합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한다.
설치에 참여할 시·군은 10일 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도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전자문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응모한 시·군의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학교와 주거지와의 접근 용이성, 이용자 편의성, 공간의 안전성, 주변 돌봄시설 연계 가능성, 시군의 관심도 등을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평가해 오는 5월 중 시설 설치 대상 시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 4곳에는 도비 9억 8,4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 리모델링, 기자재비, 돌봄센터 운영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며, 시설 리모델링을 거친 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센터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만 6세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연구원 가족교육사업팀이나 도 아동돌봄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도민이 아동돌봄정책을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경기도 거점형 아동돌봄센터를 포함해 다함께돌봄센터, 돌봄형 작은도서관(아이돌봄 프로그램 운영), 마을주민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돌봄공동체 조성 등 돌봄시설을 19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