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 성별균형 포용성장 맞춤형 자문' 참여 기업을 연중 모집한다.
이는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해 인사관리 전반의 성별 균형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실행계획을 제안하는 자문 프로그램이다.
해당 자문은 인력, 성별 현황조사, 성별 균형 요소 점검, 임직원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성별 균형 수준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실행계획을 기업 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확정한다.
자문 이후에는 참여 기업이 실행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하고, 추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진다.
지난 2019년 처음 실시한 맞춤형 자문에 참여한 기업은 총 27개였다. 자문 후 기업별 실행계획은 인사제도, 인재육성, 조직문화, 다양성 추진전략 중심으로 각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하게 제안됐다.
또한 여가부는 성별 다양성 제고에 관심 있는 여러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2019년 성별균형 포용성장 맞춤형 기업 자문 사례집'을 추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