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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국민연금T/F 가동…기금 손실 최소화

입력 2020-04-17 14:24:53 수정 2020-04-17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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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가 17일 2020년도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기금위는 지난 2월부터 위기대응 특별팀(T/F)을 가동해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이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산 가격이 급락해 목표 비중 등을 고려, 지난달 4차례의 자금운용계획을 변경해 국내와 해외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또한 해외투자를 위한 달러 조달이 국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고 시장평균환율 거래 확대 및 거래일 부난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경기가 점진적으로 좋아진다면 기본 방향을 유지해 국내 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자산 및 대체투자를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위원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기금운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금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방어해 국민의 노후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17 14:24:53 수정 2020-04-17 14: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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