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및 청소년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인 손정우씨가 미국에서 국내로 송환된다.
서울고법은 서울고검이 청구한 손씨 인도 구속영장을 20일 발부했다.
손정우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다크웹에 ‘웰컴 투 비디오’ 사이트를 운영해 아동 및 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2심에서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형이 확정된 그는 오는 27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에 법원이 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석방되지 않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