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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앱으로 혈압 측정 기술 국내서 개발…식약처 허가

입력 2020-04-22 09:12:15 수정 2020-04-22 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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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허가했다.

삼성전자 개발한 혈압앱은 커프를 팔에 착용하지 않고도 손목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혈압과 맥박수를 알려주는 것.

이 혈압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기기 및 장치에 대한 허가없이 모바일 앱만 단독으로 허가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의료용 앱 안전관리 지침’을 개정했다.

식약처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가 신속히 제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22 09:12:15 수정 2020-04-22 09:12:15

#혈압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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