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ealth

희귀질환자 온라인으로 의료비 신청 가능해져

입력 2020-04-27 10:31:31 수정 2020-04-27 10:31:3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그 동안 이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환자 또는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보건소 방문 신청 이외에도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다면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고, 이러한 경우 기존처럼 보건소에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한 후 공인인증을 통해 신분이 확인되어야 한다.

신청자 또는 보호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고, 소득 및 재산정보와 금융정보 등의 제공 동의를 위해 환자가구원 중 성인 가구원 공인인증도 추가로 필요하다.

또한 희귀질환자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신규 희귀질환을 포함해 올해부터 1014개 질환에 대해 지원하고, 연간 약 3만 명의 저소득층 희귀질환자들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27 10:31:31 수정 2020-04-27 10:31:31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