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아이 중심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2019년 2월에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어르신, 장애인, 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든든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 취약보육 등 영유아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직접 위탁 운영하는 공공보육 서비스의 핵심기관이다.
노원구, 서대문구에 이어 오는 7월에 영등포구, 중랑구 등 총 5개 자치구에 차례로 든든어린이집을 개원하며, 2023년까지 각 자치구별 1개소씩 2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5개의 든든어린이집은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계획 등을 고려한 취약보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형은 ▴맞벌이가정을 위한 야간연장형 ▴장애영유아를 위한 장애통합형 ▴원하는 시간에 맞춤보육을 제공하는 시간제형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를 위한 다문화형이다.
서대문구로부터 수탁 받아 5년간 운영하는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서대문 래미안루센티아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다. 보육실, 교사실, 조리실, 원장실, 유희실로 구성됐으며 총 면적은 378.96㎡ 규모다.
NCS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된 모든 보육교직원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공공이 책임지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든든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