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의정부시는 용현동 거주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A씨는 8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11일 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6일 오후 4시 30분 경 203번 버스를 타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정류장에서 관외로 이동했으며 7일에는 관외 외출 후 오후 4시부터 9일까지 자택에 머물렀다.
10일 새벽 3시 50분에는 CU 편의점을 방문한 후 자택에 있었고, 11일 203번 버스를 타고 백병원에 방문했다.
의정부시청은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환자 자택 및 이동동선 환경 소독, CCTV 확인 후 접촉자 파악 등 향후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