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구매가 증가한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등을 오는 26일까지 수거 및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인테넛 뉴스, 블로그,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와 네이버 등 온라인 마켓의 최근 3개월간 판매 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크릴오일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된 추출용매나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품질 기준 및 규격 ▲인공감미료 등 사용이 불가한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인기 식품을 집중 검사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