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18일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대회로 전환된 것으로, 접수부터 시상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품작의 주제는 '집에서도 우리 가족은 재미있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집안의 풍경과 가족의 모습을 그려 출품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작품을 스마트폰 등 사진으로 찍어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공사 홈페이지 알림판 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출품작 중 108 작품이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6명 30만원 △우수상 9명 10만원 △장려상 30명 5만원 △입선 60명 3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작품을 인쇄한 머그컵도 부상으로 수여한다.
개최 기간 중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 또는 그림 그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어린이를 선정해 별도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가족들과는 오히려 더 가까워진 만큼 풀어낼 이야기 보따리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족에 대한 어린이들의 다양한 시각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