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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코로나19 확진자 161명…급격 확산 아니지만 방역 수칙 여전히 '중요'

입력 2020-05-16 16:44:19 수정 2020-05-16 16: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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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16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정부는 지역사회로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제2,3차 감염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홍보관리반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이번 사례와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4만6000여 명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하루 발생하는 환자 수가 30명 이내다. 급격한 지역 내 확산 추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연휴에 이태원 일대의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들 중에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신분 노출에 대한 위험이 없으니 지금이라도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늘렸다. 특히 용산구에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서초구에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대한의사협회와 협조를 거쳐 강남구를 비롯한 18개 자치구에 총 52명의 의료 인력도 지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5-16 16:44:19 수정 2020-05-16 16: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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