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 안성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들이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고3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새벽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시 관내에 있는 고등학교 9곳에 등교 중지 결정을 알렸다.
지난 19일 안성시 석정동에서 확진자가 나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태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다른 확진자와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등교를 중단시킨 학교들은 일시적으로 오늘만 등교를 중단한 상태다. 20일 오전에 화상 회의를 통해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위한 학생들의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