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에어부산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노선을 차례대로 연다.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국제선 노선 운영을 중단했다. 3월 8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항공기가 국제선 운항 일지의 마지막이었다.
이번 운항 재개를 알리기 위해 에어부산은 특가 항공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도 운임 기준 국내선은 8000원, 일본은 3만5000원, 동남아 4만5000원 등의 저렴한 항공권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19 FREE' 선언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내용으로는 '유입된 공기를 200도로 멸균하고 헤파필터로 걸러내 바이러스까지 잡아내는 깨끗한 공기 순환', '항공사 최초 국내선 전 공항에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탑승 시 발열체크 실시', '승무원 및 공항 직원들의 철저한 개인 소독 절차 준수' 등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