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해 정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해 대상 인원을 늘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을 기존 4만5000명에서 8만명으로 확대하고, 추가 예산 45억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임산부 1명당 연간 48만원을 지원받으며, 개인 부담금 9만6000원이 포함돼 있다.
예산 추가 편성에 따라 서울과 경기 안성, 남양주, 전북 전주, 익산, 순창, 전남 영암 등 10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세 가지로 종류로 나눠져 있다.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선택형 꾸러미, 완성된 꾸러미를 가격대, 품목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완성형 꾸러미 그리고 3~12개월을 주기로 운영되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프로그램형이 있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임산부는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자체가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해 주문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5-25 15:21:16
수정 2020-05-25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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