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서 2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A씨는 강일리버파크 7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5월 31일 영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일 강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재검 의견으로 2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 및 주변지역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동구 26번째 환자 동선이다.
○ 5. 31.(일)
- 15:00 인천국제공항(런던발 대한항공 KE908)
※ 본인 마스크 착용
- 15:30 ~ 16:51 공항 → 자택(자차 이동)
※ 자택 엘리베이터 CCTV 확인 결과 본인, 부친 마스크 착용(동승자 없음)
○ 6. 1.(월)
- 14:33 ~ 15:16 강동구보건소 제1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자차 이동)
※ 자택 계단이용, 본인 마스크 착용(마주친 사람 없음)
- 15:16 ~ 15:53 자택 귀가(자차 이동)
※ 자택 계단이용, 본인 마스크 착용(마주친 사람 없음)
○ 6. 2.(화)
- 18:00 코로나19 검사 확진(양성) 판정 (자택)
- 20:30 서울의료원 이송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