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종합포털 네이버가 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인 ‘네이버 통장’을 선보인다.

네이버 금융 전문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8일 오후 6시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네이버 통장을 출시한다”면서 “네이버통장은 비대면 CMA로 최대 연 3% 수익률이 적용되고, 통장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충전해 사용할 경우 3%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 출시되는 네이버 통장에서는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월 결제금액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연 3%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네이버는 통장 출시를 기념해 올해 8월 말까지 이전 달의 네이버페이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100만원 내 3% 수익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래대로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월 10만원 이상 결제해야 연 3% 이자가 적용된다.

또한 네이버 통장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충전하고, 네이버 쇼핑과 예약, 웹툰에서 결제하면 기존보다 0.5%p 높은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유료 회원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쉽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는 혜택을 내놓았다. 이 두가지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9%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효과가 생긴다.

한편 네이버 파이낸셜은 올해 안에 투자상품 및 보험 등 기타 금융상품을 추가로 내놓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