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 이어 인천에 거주하는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특히 가족 중 2007년생과 2011년생 자매가 인천 남인천여자중학교와 문학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이 학교들은 폐쇄 조치 후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통해 재학생들을 검사하고 있다.
가족 중 최초 감염자는 할아버지인 70대 A씨로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배우자다.
미추홀구는 확진자가 거주하는 자택 내외부와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