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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단계에 따른 영양관리 수칙은?

입력 2020-06-15 16:45:02 수정 2020-06-15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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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이다. 엄마의 영양섭취는 태아의 발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키즈맘>이 임신 시기별로 알아야 할 영양관리 수칙을 소개한다.


임신 초기, 카페인 주의하고 단백질·철분 등 섭취해야

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자리를 잡는 시기인만큼 기본적으로 알콜이나 카페인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임신 중 과량 섭취하면 저체중아를 출산하거나 태아의 내장기관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카페인은 가급적 끊는 것이 좋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하루에 1~2잔 정도 연하게 타서 마시도록 한다.

또한 이 때는 태아의 뼈와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시기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육류, 콩류, 생선, 우유 등을 비롯해 엽산, 칼슘, 철분, 비타민, 섬유질이 함유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면 좋다. 초기에는 임산부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음식으로 철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의 간, 고등어, 굴, 미역, 시금치, 호박, 두부, 된장 등에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초기에 입덧이 심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임신부도 있는데,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금씩이라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편식하는 습관도 고쳐나가도록 한다.


임신 중기, 섬유질과 수분 섭취로 변비 예방

임신 중기에는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태아의 발육과 모체의 체력 유지를 위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해진다. 임신 5개월부터는 임신부와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이 많아지므로
철분제를 복용하면 좋다. 철분이 부족해 빈혈이 생기면 기억력 감퇴,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 때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곡류와 과일 및 채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임신성 변비와 과체중을 예방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중기를 넘어서면 자궁이 커지면서 위와 장을 눌러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변비가 생겼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 콩, 배추, 고구마, 감자, 사과, 바나나, 미역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한다. 변비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 후 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


임신 후기, 과식 피하고 나트륨 주의

본격적으로 출산을 앞둔 임신 후기에는 갈수록 위의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소화불량이 자주 나타난다. 임신 중기의 영양 섭취를 지키되, 위의 압박이 커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자주 섭취해주고, 과식은 피하도록 한다.

이 시기에는 배가 불러와 활동량이 줄어들어 인스턴트 식품이나 야식 등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체중이 늘면 산도에 지방이 쌓여 순산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살찌기 쉬운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기부터 후기까지 얼굴이나 손,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찌개 국물, 라면과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주의하여 먹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6-15 16:45:02 수정 2020-06-15 16:45:02

#임신 , #영양관리 수칙 , #임신 영양관리 , #임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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