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정부가 접종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발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더불어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을 통해 중증 이상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백신을 확보하면 전체 국민 중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접종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병행해야 하는 새롭고도 막중한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다. 현재까지도 중증 환자 이상으로 대상이 한정돼 있고 부작용과 내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를 약속한 완치자는 18일 162명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6-18 17:40:55
수정 2020-06-18 17: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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