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가 '임신·출산·육아기 노동자를 위한 안내서' 영문판을 발간했다.
이는 한국어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민이나 외국인노동자에게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서남권역(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은 약 12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사는 서울시 제1의 외국인 거주지역이다.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그동안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에 대해 다양한 언어로 안내 받기를 바라는 요청이 많아 영문판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임신기 노동자보호 ▲유산·사산휴가 ▲출산전후휴가 ▲배우자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가족돌봄제도 ▲사업주지원제도까지 총 8가지 분야에 대한 법제도 등이 담겼다.
서남권센터가 발간한 안내서, 안내서플러스, 영문판 안내서는 홈페이지 자료실의 센터 발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내방상담, 전화상담 외에도 온라인 상담, 카카오톡 상담 등 다양한 경로로 상담 접수를 받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