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은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 160명에게는 연간 최대 300만원 씩 총 4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중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으로, 중위소득 90% 이하 또는 학교장이 추천하는 경제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이다.
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예체능 특기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재능과 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60% 늘렸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신청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장학 담당 교사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월 22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로, 결과 발표는 8월 중순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