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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190℃ 30분 이내 조리해야"

입력 2020-06-25 09:50:02 수정 2020-06-25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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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와 적외선 조리기로 조리한 음식의 유해물질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에어프라이어를 고온에서 장시간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어프라이어와 적외선 조리기의 뜨거운 공기 또는 적외선을 이용한 조리 방식이 아크릴아마이드 및 벤조피렌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25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방법은 조리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잘 생성된다고 알려진 삼겹살, 연어, 식빵, 냉동감자를 대상으로 조리 온도‧시간 등을 다르게 해 조리한 후, 벤조피렌과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을 분석했다.

벤조피렌은 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Group 1(발암물질)로 분류된 물질로, 식품의 고온 조리·가공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어 자연 생성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Group 2A(발암추정물질)로 분류됐다.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조리·제조·가공하는 과정에서 가열 처리 시에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

시간·온도에 따른 빵류/냉동감자의 아크릴아마이드 검출 수준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에 따르면 에어프라이어·적외선조리기로 조리한 음식 중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의 생성량은 대체로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겹살과 연어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의 모든 온도(180~200℃)․시간(10~40분)과 적외선조리기의 모든 온도(고·중·저)․시간(5~20분) 조건에서 벤조피렌 생성량은 불검출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만, 식빵과 냉동감자는 에어프라이어로 200℃이상 고온에서 오래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 생성량이 증가했다. 빵은 180℃ 24분 또는 190℃ 16분 이상, 냉동감자는 190℃ 40분 이상 조리했을 때 아크릴아마이드가 EU 권고 기준 이상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 감자튀김(500g기준)은 최대 190℃에서 30분 이내, 토스트(빵류, 32g기준)는 최대 180℃에서 20분 또는 190℃에서 15분 이내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방식의 조리기기 등은 식품별 권장 조리 온도와 시간에 따라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6-25 09:50:02 수정 2020-06-25 0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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