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영양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3년마다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각 지자체의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수준 등 ▲안전 ▲영양 ▲인지·실천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식생활 개선 노력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실적을 포함해 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오는 30일 전국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11월 중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1월에서 4월까지 지자체별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평가한 후 내 5월에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조사사업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개선을 유도하고, 지자체의 노력을 이끌어 내어 식생활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