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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명여고 학생 1명 확진…3학년 전원 검사

입력 2020-07-02 13:57:03 수정 2020-07-02 1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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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경명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1일 경명여고 학생 A양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A양은 6월 30일 하교 후에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을 보여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 다음날인 1일 A양은 등교 전에 나이스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했고 그 결과 '등교중지(미등교'가 안내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3학생 220여명과 교사 40명 등 260여명은 학교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학교 측은 3일까지 학생들이 원격 수업을 받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학교 전체에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경명여고는 이후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수업 여부에 대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02 13:57:03 수정 2020-07-02 1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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