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전화번호 앞자리의 011과 017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6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강원도, 경상도, 세종시,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부터 차례대로 2G 서비스 중단을 시작한다.
장비가 노후화된 지역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광역시와 수도권 및 서울 등으로 종료를 확대한다.
오는 13일에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에서 종료된다. 20일에는 경기와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27일에는 서울을 끝으로 011과 017은 앞으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지난 4월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는 39만264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