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목표로 5년간 관련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주도한다.
지난 17일 오전에 열린 제14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실질적인 아동의 삶 변화와 아동권리 적극 보장으로 아동 행복체감도를 향상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 개개인의 행복도가 낮은 편이며 아동 삶의 만족도도 경제개발협력기구와 비교할 때 최하위권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정부는 ‘아동 중심’ 관점의 패러다임 전환을 정책적으로 체계화하고, 아동 권리 실현 및 보호 등 실질적으로 아동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과제발굴에 중점을 두고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권리주체 아동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있는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 국가책임 강화 ▲코로나19 대응과 같은 아동정책 혁신을 추진할 것 등이다.
정부는 기본 계획의 구체적인 세부실천과제를 조만간 확정 및 발표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