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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음주폐해예방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입력 2020-07-17 10:56:35 수정 2020-07-17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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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한 ‘음주폐해예방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한다.

이 협의체는 절주 문화 확산과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에 따라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정신의학 ▲보건 ▲법학계 ▲교육 ▲홍보 ▲미디어 ▲방송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내년 6월까지 운영한다.

‘2018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 음주율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10명 중 6명이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협의체는 정책, 모니터링, 교육 및 홍보 등 3개 세부 분과로 나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바뀐 환경 속에서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의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홍정익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과장은 “코로나블루 확산으로 혼술 등 음주 환경이 변하고 있어 음주조장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7-17 10:56:35 수정 2020-07-17 10: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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