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립박물관은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하루 2번 운영한다.
저학년은 ‘가야가 남긴 수수께끼를 찾아라’ 라는 주제로 미지의 왕국 가야의 역사문화와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학습과 전시실 활동,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동반 보호자1인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회당 총 10팀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학년은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미얀마의 역사문화와 불교미술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불교미술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부산박물관의 기획 특별전 ‘미얀마의 불교 미술’ 가족 야간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는 동반하지 않으며, 회당 1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교육신청에서 할 수 있다. 고학년은 7월 28일 10시부터 31일 12시까지, 저학년은 8월 4일 10시부터 7일 12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25 09:00:01
수정 2020-07-25 0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