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수도권 설치 의무 대상 대형 학원 전체에 설치를 완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도입 의무 대상 학원 3382개소에 전자출입명부 설치가 완료됐다.
지난 6월 18일 정부는 수도권 300인 이상 규모 교과 교습학원에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전국의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설치 대상 학원은 3446개소다. 원래 4500여 곳이 대상이었으나 ‘자체 출입시스템 설치나 휴원 및 폐원, 일시 수용인원 조정 등으로 1000여 곳이 의무화 대상 학원에서 빠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시도 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방역점검 등을 통해 학원에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전자출입명부 도입 후 일부 이용자가 불편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효율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그 필요성에는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