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근 시간대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1호선 고아운대역~지하 청량리역 사이 양방향 열차 운행이 5일 정오를 기점으로 정상화됐다.
이번 운행 중단은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역 위를 지나는 이문고가차도의 배수관 일부가 1호선 선로 위로 떨어진 게 원인이 됐다.
다행히 이 물체가 열차와 부딪치지는 않았지만 다른 배수관이 추가로 추락할 위험성이 제기돼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서울시는 "고가차도의 빗물을 모아 배출하는 관이 일부 노후화됐는데 며칠 동안 많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